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는 지난 6월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동동동 문화놀이터’사업 수혜처로 선정되어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4일에서 26일까지 사전 신청한 울주군 소재 영유아 1,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몸 속 여행을 통해 몸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내용으로 영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연 직후 부모와 자녀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성교육 활동 영상자료를 추가적으로 제공해 영유아들이 성에 대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줬다.
센터에서는 지난 3월, 5월 3,403명을 대상으로 2차례 비대면 문화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엄마는 안 가르쳐줘’성교육 뮤지컬은 올해 3번째 진행되는 비대면 공연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였다.
민선영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뮤지컬 형태의 성교육을 통해 영유아가 쉽고 재미있게 성 정체성을 확립하고, 긍정적인 성 개념 정립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영유아의 예술적 경험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