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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타지역 접촉·헬스장 감염 등 28명 확진...누적 35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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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6명, 충주·음성 각 2명, 영동 5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에서 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현재 청주시 16명, 충주시와 음성군 각 2명, 영동군 5명, 진천군, 괴산군, 단양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모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 2명(30대, 50대)이 무증상 선제 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이들은 전날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생 2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는 진행 중이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유입 사례도 나왔다.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의 20대 지인과 경기도 수원 확진자의 40대 가족이 감염됐다.

대전 확진자의 40대 직장 동료(대전 거주)는 청주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나왔고, 서원구 20대도 가래와 기침 등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천 확진자의 50대 지인(청주 거주)은 연쇄 감염됐다.

청주 모 헬스장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이 헬스장에 다니는 20대가 전날 확진되자 전수 검사한 결과, 가족 1명과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상 발현으로 검사 받은 20대와 그의 지인(2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열, 두통 등이 나타난 또 다른 20대 2명은 양성이 나왔다.

충주는 여행 전 무증상 선제 검사를 한 30대와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을 보인 10대가 각각 확진됐다. 그는 최근 강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10대 고등학생의 접촉자다.

음성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구단지에서 일하는 30대 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대구 확진자의 30대 지인도 확진됐다.

영동은 발열과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50대와 회사 동료 4명이, 괴산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70대가 각각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진천에서는 전날 확진된 50대의 지인(20대)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단양은 전날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20대가 감염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7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1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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