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1.0℃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2.0℃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4.3℃
  • 맑음고창 -0.9℃
  • 맑음제주 6.5℃
  • 구름많음강화 -0.6℃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렌즈 정보 공유 디바이스 ‘터치픽’ 출시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컬러 렌즈 정보 플랫폼 ‘렌즈픽’의 개발사 비즈닉스가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한 렌즈 정보 공유 디바이스인 ‘터치픽’을 출시했다. 

 ‘터치픽’은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컬러 렌즈를 고를 때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 및 사용 후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바이스이다. 

 

실물 렌즈를 버튼화 시킨 ‘터치픽’에서 고객이 제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누르면 해당 좌표값에 따른 렌즈 정보 데이터 및 매칭 값에 따른 렌즈 후기를 실시간으로 서버에서 전송받아 화면에 제공한다.

 

이는, 일반적인 키오스크의 경우 사진 이미지만 제공되어 실제 제품의 컬러와 특징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직원의 도움 없이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을 인정받아 출시와 동시에 국내 인기 안경 체인점에 입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색조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이용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핏앤픽’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자동 번역이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매장들로부터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핏앤픽’은 내달 신세계 면세점을 시작으로 국내 드러그 스토어를 대상으로 테스트 제품 납품을 앞두고 있다. 

 

한편, 비즈닉스는 2019년 7월 부산에서 창업해 지난해 5월 국내 유통 중인 렌즈의 정보와 후기를 제공하는 플랫폼 ‘렌즈픽’을 론칭했다. 의료 기기 업계 종사자로서의 전문 지식과 소비자의 니즈 파악을 통해 부산형 착한기업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며  윤민창의 투자재단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올해는 L-CAMP BUSAN 3기 선정 및 롯데벤처스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cube 7기 입주기업으로 입주하는데 성공해 유니콘 기업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비즈닉스 장세진 대표는 “안경원과 렌즈 전문점을 10년간 운영하며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을 위해 힘써 왔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높은 편의성과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