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2021년 7월의 씨네마루 영화로 '크레센도'를 상영한다.
'크레센도'는 세계적인 지휘자 ‘에두아르트’와 함께하는 평화 콘서트를 위해 모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젊은 음악가들이 깊은 갈등을 극복하며 화합의 멜로디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이 시대 최고의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다니엘 바렌보임의 서동시집 오케스트라(West-Eastern Divan Orchestra) 실화에서 착안해 극적인 감동의 스토리로 탄생되었다. 일촉즉발의 위험을 안고 있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화해의 진정한 시작과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영화 속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악이다. 음악만을 바라보고 평화 콘서트에 합류한 이들은 서로의 연주를 듣고 화음을 맞춰나가며 편견과 갈등을 이겨내고, 이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저마다 마음속 깊이 담아둔 아픔과 굴곡진 감정, 그리고 젊은 또래들의 활기찬 에너지 등이 비발디, 바흐, 드보르작 등 클래식 거장들의 음악 선율과 겹쳐지면서 드라마틱한 감동을 배가 시킨다.
영화 '크레센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9회 상영되며, 목요일은 19시, 금요일은 11시, 토요일은 16시에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