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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어르신의 든든한 한끼 '온정쿡' 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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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통영시와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대표이사 선정순)가  주관해 어르신이 직접 제조, 배달하는 도시락 배달 '온정쿡' 사업 MOU체결이 21년 6월 8일 14시에 시장님, 고령친화도시 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은 통영시,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통영조리직업전문  학교, 통영시니어 클럽 등 4개 기관과 4개 기업체(㈜사랑과선행, 쌍용건해(주), 대원식품(주), 뉴월드마트(주)) 등 민·관·복지단체·기업 등이 참여하여 상호협약 형태의 MOU가 체결됐다.

 

이 사업은 민선7기 공약인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급속한 고령화와 결식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의 급식 사각지대 해소, 어르신 일자리 창출, 상생형 급식제공 모델을 만들어 결식어르신과 아동까지 혜택이 제공되는 통합 급식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힘찬 첫걸음이기도 하다.

 

업무협약은 통영시가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하고,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가 도시락 제조·판매·배달과 기업상생 협약을 통해 기업 등 기업의 후원, OEM방식 또는 직접 고령자 식품을 개발 공급하고, 통영 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인력 지원 및 관리를,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는 어르신에 조리교육을 지원하고, 4개 참여기업은 식자재 공급과 기업 후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온정쿡 도시락 배달사업은 올해 홀로어르신 또는 취약계층 100명에게 시범적으로 공급하고, 매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7월부터 6천만원(시지원 30백만원)의 예산으로 주 5회 고령자용 식단인 배려식 형태의 점심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첫회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이용한 굴만두,  빼때기죽 등이 함께 제공되는 것은 물론 최고품질의 식자재로 사랑과선행(주) 식품공장에서 직접 제조된 고령자 배려식단을 통영관내 DRY키친시설에서 매일매일 따스한 보온용기에 담아, 어르신들에 맛있고 영양가 있는 도시락이 배달될 것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후원업소 50개를 모집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한 통영시사회복지협의회 선정순 대표는 “어르신들의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시락배달 온정쿡사업이 고령친화도시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선순환 도시락배달 돌봄 시스템의 휼륭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지역사회가 다함께 참여해 식사를 통한 어르신 돌봄을 실천하는 통영의 대표 도시락배달 온정쿡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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