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수강료 전액 무료
프라임칼리지, 다문화 배경 학습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학장 정현숙)가 다문화 배경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지원과정은 다문화사회 전문가 양성과정과 일-한 번역과정으로 운영된다.
초국가적 이주 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변모하는 과정을 탐색하고, 다양한 이민자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다문화사회 전문가 양성과정은 총 7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사회의 다문화현상이해, △이민다문화가족복지론, △다문화사회교수방법론, △국제이주와 노동정책, △이민정책론, △이민법제론, △재외동포사회의 이해 과목 등이다.
일-한 번역 역량을 키워 전문번역가로의 진로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된 일-한 번역과정은 △일-한 번역연습(1), (2) 등 2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강신청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프라임칼리지 평생교육허브과정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다문화인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학습기간 중 전체 학습 분량의 80% 이상 수강 시 프라임칼리지 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정현숙 학장은 “국내 다문화 가족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그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