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소규모 연수를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중부권 예술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충북권 운영 기관에 최초 선정된 2019년부터 매년 200여 명 정원의 대규모 연수를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15명 내외의 소수 인원을 선발해 예술교육가의 교수법을 공유하는 집중 연수로 전환해 예술강사의 교수 능력 및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8일에 열린 ‘초등 장애무용예술 교수법’ 소규모 집중 연수에서는 상대방과 접촉하지 않고 신체와 신체 사이에 다양한 도구를 두고 감각을 공유할 수 있는 교수법과 춤을 추기 위해 일깨워야 하는 감각을 활용한 교수법을 시연했다.
연수에 참여한 연극, 사진 분야 예술강사와 특수학교 교사는 움직임 기반의 무용 교수법을 체험함으로써 통합예술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교수법을 통합예술교육 관점의 커리큘럼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문화예술교수법 On & Off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교육연극 기반의 온·오프라인 교수학습방법 및 예술교육방법론을 제시하고 예술강사와 학교 교사의 심리적 고충 등에 대한 해소법 안내 등이 총 5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홍혜전 센터장은 “현장에서 힘써주고 계신 예술강사와 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 연수를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획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들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