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청소년 주도 문화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전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지원사업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문화를 연중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까지, 전국 총 126개소(시도 대표 16, 시군구 100개소)에서 운영
포스트코로나 기대의 청소년활동을 고려하여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되었던 활동은 비대면(온라인 등)또는 혼합형(대면·비대면) 활동으로 전환되어 청소년이 시·공간에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참여할 수 있다.
17개 시·도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5월 22일 성남시 자매도시인 미국 오로라시(市)시장 마이크 코프만(Mike Coffman)과 해외 최초로 ‘한복의 날’을 제정한 미국 테너플라이시(市)시장 마크 지나(Mark Zinna)의 축사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행사는 ‘대한민국-우리의 것’이라는 주제에 맞춰 전통의상 한복체험 등의 기획 행사로 꾸려졌다.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대구의 전통 성년례 재현 체험,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연계한 전남의 청손년헌장 낭독 및 청소년상 표창 수여식 등이 눈길을 끌었다.
‘속초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5월 29일 ‘비대면 방구석 랜선 체험 마당’을 주제로 조각가, 아트공예가, 원예사 등 집에서도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전국 청손녀어울림마당 프로그램 및 참여방법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또는 시도별 운영기관을 통해 연중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주도 참여활동 강화를 위해 청소년어울림마당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