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대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21일 하룻동안 47명의 신규 확진자를 만들었다.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같은닐 0시부터 오후 8시 현재까지 55명이 새로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중 47명이 북구 산격동과 남구 이천동 유흥주점 관련 확진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9일 처음으로 판정받았으며, 해당 업소 종업원 10여 명 중 외국인 여성 6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후 ▲20일 13명 ▲21일에는 오후 8시까지 47명이 확진되는 등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방역당국은 22일 ▲지역 유흥주점 1천286곳 ▲단란주점 459곳 ▲노래연습장 1천542곳 등 3천300여 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함께 종사자들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재동 대구시민건강국장은 "현재 병상 가동률이 30%대여서 아직 여유가 있지만 50%를 넘어설 경우 지난 2월 18일 운영을 중단한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여는 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