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아이다움 봉사단이 지난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인천 남동구 지역의 취약계층, 특히 취약지구 중심으로 동별 10개 동 아이들을 위해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계속적인 코로나19로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어린이날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만6000원 상당의 멕시카나 치킨쿠폰을 만들어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또 아이다움 회원들이 개별 기부한 물품으로 동심 김순배 대표님의 과학키트, 크로스백, 제기놀이 세트 100개씩 기부, 인천지체장애인협회에서 KF94 아동용 및 어른용 마스크 총 1000장, 남동구 푸드마켓 2호점에서 강다니엘 CD 100장 등 기부를 받아 아이들에게 선물했다고 전했다.
약 30여 명의 회원들이 동에 찾아가 기탁하는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남촌도림수산동, 간석1·2·3·4동, 구월 3·4동, 만수2·3동, 논현2동 등 남동구의 10개 동에 기부됐다는 설명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체험행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 이렇게 선물꾸러미로 대신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아이다움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봉사할 수 있는 행사여서 코로나19 환경에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