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충북 괴산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음에도 신도 23명 중 백신을 맞은 1명만 감염이 전파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은 5일, 해당 교회에서 4월9일과 11일 두 차례 예배를 진행 참석한 신도 23명 중 백신을 맞은 1명만 미확진됐고 나머지는 감염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3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지난 2월26일부터 4월26일까지 60세 이상 백신 1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효과를 산출한 결과 접종 2주 후부터 평균 86.6% 이상의 감염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백신별 감염 예방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6.0%, 화이자 백신 89.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