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 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봄철 개화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10일 가맹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회원 10명이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활동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봉사는 개학을 앞둔 지난달 말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의 학원가 및 공공시설 방역에 이어 봄철 관광객과 지역민의 왕래가 잦은 하동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방역제를 분사하고 사람의 손이 닿는 접촉면에 소독액으로 닦는 등 집중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기봉 회장은 “꽃이 피는 이 시기에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있는가 하면 외지인이 들어오는 것을 우려하는 지역민들도 있을 것”이라며 “어느 쪽도 안심하고 봄을 맞을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가맹단체가 월별 테마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물결 일파만파 릴레이 활동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증 종식 때까지 릴레이 방역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