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4.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
  • 구름조금강릉 9.1℃
  • 구름많음서울 6.9℃
  • 구름조금대전 2.6℃
  • 맑음대구 5.4℃
  • 맑음울산 6.3℃
  • 구름조금광주 3.8℃
  • 구름조금부산 9.0℃
  • 구름많음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9.1℃
  • 구름조금강화 7.0℃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1.9℃
  • 구름많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국제

美 국무·국방장관, 이달 중순 한·일 방문…'한·미·일 삼각 공조 복원'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이달 중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이 한일 양국을 중재해 한·미·일 삼각 공조를 복원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외교 소식통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오는 15~17일 일본을 거쳐 17~18일 한국을 방문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과 관련해 한·미 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하지 않았다.

블링컨 장관이 첫 해외 순방지로 동아시아를 택한 배경에는 문재인 정부의 대일 유화 제스처에도 풀리지 않는 한일관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정부의 동아시아 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내 동맹을 먼저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한·미·일 삼각 공조는 중국 견제, 북한 문제에 중요한 기제이기 때문에 한일 관계를 빨리 복원시켜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구애를 해도 일본이 안 바뀌고 있으니 미국이 직접적으로 개입할 필요를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며 관계 정상화 의지를 보였지만 일본 정부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일 외교장관 통화도, 강창일 주일대사의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면담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다.

그 사이 바이든 행정부는 대중국 강경 정책을 예고했다. 블링컨 장관은 3일(현지시간) 첫 외교정책 연설에서 8대 외교과제 중 하나로 중국을 지목했다. 백악관은 같은 날 바이든 대통령 명의로 공개한 '잠정적 안보전략 지침'에서 "중국은 현재의 안정적이고 개방적인 국제질서에 심각하게 도전할 경제적, 외교적, 군사적, 기술적 힘을 가진 유일한 국가"라고 밝혔다.

 

한·미는 두 장관 방문을 계기로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2010년부터 2+2회의를 통해 한미동맹의 전략을 협의해 왔지만 2016년 이후 중단된 상태다. 2+2회의가 열리면 동맹의 향후 비전과 한반도·글로벌 협력 전략 등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022년까지 전작권 전환을 마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검증이 미뤄지면서 일정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블링컨 장관의 방한에 맞춰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다.

두 장관은 문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청와대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인텔 '차량용 반도체 제조' 직접 나서...삼성전자 부담 커져
팻 겔싱어 인텔 CEO "車반도체 생산할 것" 백악관 반도체 회의 직후 생산 방침 밝혀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생산 동참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제조에 인텔이 직접 나서겠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9개월 내에 실제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차량용 반도체 설계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겔싱어 인텔 CEO의 인터뷰는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반도체 CEO 서밋 직후에 공개됐다. 인텔은 삼성전자와 함께 이날 회의에 참석한 19개 기업 중 하나다. 바이든 대통령의 반도체 투자 요구에 즉각 응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반도체 투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온 이유는 우리가 어떻게 국내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미국의 공급망을 확보하느냐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참석한 경영진에게 "국가로서 너무 오랫동안 우리는 글로벌 경쟁자들을 앞지르기 위해 필요한 크고 과감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연구개발과 제조업에서 뒤처져 왔다


경제

더보기
한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 …오늘 금통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0.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 등 불확실성이 높다는 진단 때문이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행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로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0%로 낮춘 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해왔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투자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금리동결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체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전원이 이달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생각이 없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수차례 전달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신간] 제휴마케팅 전문 서적 ‘어필리에이트’ 출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내에서 제휴마케팅 전문 서적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마중가가 지난 9일 제휴마케터들의 수익 세계를 다룬 ‘어필리에이트’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어필리에이트’는 텐핑, 디비디비딥 등 제휴마케팅 사이트를 통해 부업으로 수익을 내는 마케터들이 전문 사업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다룬 책으로, 전업 마케터인 케이가 7년 간의 제휴마케팅 경험을 담아냈다. 제휴마케팅을 하는 방법보다는 마케터들의 실제 사업 내용에 초점을 맞춘 책으로, 부업으로 시작해 전업 마케팅, 나아가 제휴마케팅을 사업화하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업계에서 현업의 실제 내용을 다룬 책이 없어서 출판을 결심했다"며 "수익기법을 다룬 책이라기보다는 제휴마케팅이라는 업의 본질을 다룬 책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자인 케이는 1인 기업의 생태계를 모색하는 마케터로 7년째 온라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다음 세대의 직업과 출판, 교육, 비즈니스를 생각하며 책을 쓰고 강의를 하고, 사업을 일궈나가는 중이다. 그는 청소년, 성인 자기혁신 교육기관 디바인스쿨과 마케팅 혁신기업 마중가레볼루션 대표이사이다. 지은 책으로는 ‘트랜서핑 풍요의 기술’‘마케터는 상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통령의 읍참마속(泣斬馬謖)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혹시나 했던 김상조가 역시나 한건 크게 하고 물러났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부 석박사를 마치고 1994년부터 한성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한 김상조는 오랫동안 참여연대에서 재벌개혁 감시단장,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을 역임하며 소액주주운동을 이끌었고 ‘재벌저격수’로 불렸다.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2019년 6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호가호위(狐假虎威 - 남의 권세를 빌려 허세를 부림)하다 이번에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 ‧ 전월세상한제 ‧ 전월세신고제)시행 이틀 전인 작년 7월29일 자신이 소유한 강남아파트의 전셋값을 14%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사실상 경질됐다. 부동산정책으로 폭망하기 일보직전의 정부를,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는 자가 정부를 구하지는 못할망정 나락으로 떨어드리는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오죽했으면 대통령이 최측근 참모를 잘라내는 읍참마속(泣斬馬謖 -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함)을 단행했을까. 2017년 5월 김상조 한성대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내정되자 당시 언론에서는 소득도 지출도 불투명하다며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