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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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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65세미만 대상으로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양산시 보건소 임시예방접종장소에서 양산시  실비요양원 과장으로 근무 중인 문모(39)씨가 양산시 1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해당 시설에서 수년간 근무해 온 문씨는 “양산시 제1호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다음주에 생일인데 최고의 선물을 받게 미리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양산시 첫 의료인이 된 보건소 강민주씨는 “지난 일년 간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어르신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것이 외로움이었을 텐데, 제가 이 역사적인 날을 시작하는 의료인이 되어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6일 양산시보건소, 홍익요양병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9개 접종기관으로 확대되어 이달 3월 11일까지 요양병원이 1차 접종이 완료되고, 3월 17일 통도사 자비원이 마지막으로 1분기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접종이 완료된다. 

 

이후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3,095명, 코로나 1차 대웅요원 330명은 4월에서 5월까지 접종이 시행되며, 일반시민들은 하반기 7월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양산시 예방접종센터는 양산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설치 준비 중이며, 위탁의료기관 111개는 계약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백신 도착 순간부터 접종 순간까지 한치의 빈틈없는 준비를 지시했던 김일권 양산시장은 26일 제1호 접종이 이루어지는 양산시 보건소를 찾아 시설(대기구역, 접종구역, 이상반응관찰실) 등을 확인하고, 백신 접종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시장은 요양시설 종사자들에게 “지난 1년 동안 우리 시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의 집단발병이 전무했던 이유는 모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율도 양산시는 98%로 매우 높아 시민 여러분들께서 협조해 주시고 있다.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표준실행 모델을 정부와 함께 구축하고 모든 시민이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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