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난해 로컬크리에이터 9개사 발굴, 성장·지원 ‘쑥쑥’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에서는 지역 유·무형의 자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접목한 (예비)창업기업인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사업화를 위해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센터는 올해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 9개사를 발굴하여 ‘사업화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도화 교육, ▲초기시장검증,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및 컨퍼런스’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 육성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투자유치부터 매출확대, 신규 고용 창출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RTBP얼라이언스’는 지난해 7월 부산센터에서 주최한 투자연계 네트워킹 컨퍼런스 ‘로컬게더링 in BUSAN’을 통해 ㈜더웰스인베스트먼트와 인연을 맺었고, 이를 통하여 10억 투자를 유치한 쾌거를 이뤘다. 

 

▲ RTBP얼라이언스는 부산의 영도지역이 가진 특유의 콘텐츠를 재해석하여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지역주를 개발하는 콘셉트의 창업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도 봉래산 할머니 전설을 담은 자색고구마주 ‘봉래’를 비롯하여, 중리 해녀 이야기를 담은 ‘중리필스너’, 봉래동 물양장 이야기를 담은 ‘봉래 페일에일’, 깡깡이마을 이야기를 담은 ‘대평 스타우트’ 등 맥주시리즈 등 다양한 부산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주류를 개발했다. 

 

▲ ‘코스마일코퍼레이션’ 은 무형자산인 부산사투리와 부산바다의 해양성분(미역,다시마 등)을 활용한 코스메틱 시리즈를 개발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화자금 지원을 통하여 부산의 랜드마크를 활용한 일러스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뿌리라(’뿌려라‘의 방언)’바디미스트 시리즈를 개발을 완료하였다. 그 외에도 신규고용,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8건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 ‘로컬바이로컬’은 지역의 스토리를 읽고 장인, 시장, 소상공인의 스토리를 브랜딩하여 아이템으로 개발하고, 이를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유통하는 로컬브랜딩 플랫폼을 운영한다. 사업화자금 지원을 통하여 구축한 온라인홈페이지를 비롯하여, 2020년 완공된 영도 봉래동에 위치한 ‘AREA6’라는 오프라인 거점공간은 앞으로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부산지역의 고유자원 및 특성으로 볼 수 있는 관광, 해양, 도시, 문화, 근대역사 등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