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난해 로컬크리에이터 9개사 발굴, 성장·지원 ‘쑥쑥’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에서는 지역 유·무형의 자원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접목한 (예비)창업기업인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사업화를 위해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센터는 올해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 9개사를 발굴하여 ‘사업화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도화 교육, ▲초기시장검증,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및 컨퍼런스’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 육성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투자유치부터 매출확대, 신규 고용 창출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RTBP얼라이언스’는 지난해 7월 부산센터에서 주최한 투자연계 네트워킹 컨퍼런스 ‘로컬게더링 in BUSAN’을 통해 ㈜더웰스인베스트먼트와 인연을 맺었고, 이를 통하여 10억 투자를 유치한 쾌거를 이뤘다. 

 

▲ RTBP얼라이언스는 부산의 영도지역이 가진 특유의 콘텐츠를 재해석하여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지역주를 개발하는 콘셉트의 창업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도 봉래산 할머니 전설을 담은 자색고구마주 ‘봉래’를 비롯하여, 중리 해녀 이야기를 담은 ‘중리필스너’, 봉래동 물양장 이야기를 담은 ‘봉래 페일에일’, 깡깡이마을 이야기를 담은 ‘대평 스타우트’ 등 맥주시리즈 등 다양한 부산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주류를 개발했다. 

 

▲ ‘코스마일코퍼레이션’ 은 무형자산인 부산사투리와 부산바다의 해양성분(미역,다시마 등)을 활용한 코스메틱 시리즈를 개발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화자금 지원을 통하여 부산의 랜드마크를 활용한 일러스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뿌리라(’뿌려라‘의 방언)’바디미스트 시리즈를 개발을 완료하였다. 그 외에도 신규고용, 지적재산권 출원·등록 8건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 ‘로컬바이로컬’은 지역의 스토리를 읽고 장인, 시장, 소상공인의 스토리를 브랜딩하여 아이템으로 개발하고, 이를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유통하는 로컬브랜딩 플랫폼을 운영한다. 사업화자금 지원을 통하여 구축한 온라인홈페이지를 비롯하여, 2020년 완공된 영도 봉래동에 위치한 ‘AREA6’라는 오프라인 거점공간은 앞으로 지역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부산지역의 고유자원 및 특성으로 볼 수 있는 관광, 해양, 도시, 문화, 근대역사 등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500여 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학부모 등 1,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우승팀 총 28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마구마구 리마스터’는 광주 은혜학교 이민범, 정현 학생이 우승했고 ‘모두의마블’은 경남 완월초등학교 성은서, 이하은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마구마구 리마스터’ 종목에 참가해 우승을 거둔 이민범, 정현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걸려있는 정보경진대회 결과는 추후 대회 홈

문화

더보기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 ‘마이 디어, 헬렌’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부산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배·관·공)’이 배리어프리 연극 ‘마이 디어, 헬렌’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관객이 차별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북구 창조문화활력센터 소극장 624에서 열리며, 러닝타임은 약 55분이다.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 디어, 헬렌’은 헬렌 켈러의 삶을 새롭게 재해석한 비언어극으로, 언어를 최소화하고 움직임과 몸짓을 중심으로 구성해 청각, 시각, 언어적 제약이 있는 관객도 불편 없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성숙한 사회운동가로서의 삶까지 세 장면으로 펼쳐지며, 장애인 배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비장애인 배우와 호흡을 맞춘다. 자막과 현장 음성 해설을 통해 장애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 관객에게도 새로운 연극적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져 창작 과정과 배우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예술의 사회적 의미를 더욱 깊게 나눈다. 이 작품은 2025년 7월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