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9.4℃
  • 서울 3.7℃
  • 흐림대전 5.2℃
  • 흐림대구 3.2℃
  • 맑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11.0℃
  • 흐림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5.8℃
  • 흐림강화 3.7℃
  • 흐림보은 2.5℃
  • 흐림금산 3.6℃
  • 구름많음강진군 5.4℃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문경시, 전국 최고의 생활쓰레기 재활용 모범도시 만들기 앞장선다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전국 최고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모범 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코로나19로 배달 음식이나 택배 사용이 늘어나면서 비닐과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의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시행된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이다.

 

시는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팀을 구성, 시 직원에 대한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과 실습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숙지토록 하였으며, 조기정착과 실천을 위해 시장실, 부시장실, 국장실 등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 참여하고, 전 실과소, 사업소, 읍면동 등 전 직원이 동참하기로 했다. 이 운동은 향후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페트병, 종이, 캔, 비닐 등을 분리해 버렸다고 모두가 재활용되는 것은 아니다.
 
음식물 등 오물이 묻은 상태에서 그대로 버리면 재활용되지 않는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요령은 간단하다.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여러 재질이 섞여 있다면 분리해서 재질별로 배출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많은 생활 쓰레기들이 분리배출이 미흡하여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쓰레기도 올바로 배출하고, 재활용하면 도시에서 금을 캐듯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다시 생각해보고, 확실히 실천하여 미래 후손에게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자”고 힘주어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정현 의원,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행정안전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초선, 사진)은 15일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3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행복’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과 객관적으로 측정되는 삶의 질적 요소들이 충족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적 안정, 건강, 사회적 관계, 시간적 여유, 자율성, 공동체 연대 등 주관적ㆍ객관적 요인을 모두 포함하여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만족 상태를 말한다. 2. ‘국민총행복’이란 공공정책의 중심 가치를 국민의 행복 실현에 두는 정책의 설계ㆍ시행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 세대에 걸쳐 모든 국민이 주관적ㆍ객관적 삶의 만족과 안녕을 고르게 누리는 상태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4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제1항은 “국가는 국민총행복 실현을 위한 국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국민총행복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3항은 “국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