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시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제도' 시행 성과

URL복사

지역기업체에 지원해 신기슐 정부인증 2건과 조달청 혁신제품 2건 지정 달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시가 2019년 4월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돼 있는 지역기술을 발굴해 사업도전과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제도'를 시행해 지역기업체가 개발한 기술 7건을 테스트베드 신청받아 5건을 완료하고 2건은 지원 중에 있다. 그동안 지역기업체에 테스트베드를 지원한 결과 신기술 정부인증 2건 획득, 조달청 혁신제품 2건 지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기업체가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어렵게 개발한 신기술의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반드시 필요하나, 발주부서에서 새롭게 개발된 기술에 대한 의구심과 실패에 대한 책임부담으로 한 번도 적용해 보지도 못하고 사장돼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에 잠재되어 있는 기술을 발굴해 신규성, 진보성, 현장 적용성 등을 테스트베드를 통해 실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초기시장 진입과 정부인증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제도를 전국 최초로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제도 시행이후 지역기업체에서 현장에 한 번도 적용하지 못한 7건의 기술에 대해 5건을 테스트베드 현장검증을 거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했으며, 2건은 북구청과 한국도로공사와 협업을 통해 시험시공 현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시와 지역기업체가 손을 맞잡고 테스트베드를 통해 상용화한 ㈜에스엘씨티의 ‘3D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 기둥 보강공법’은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제2020-8호, 2020. 6. 12.)로 인증을 받았고, ㈜흥신이엔씨의 ‘아크릴레이트를 활용한 노출형 복합방수공법’은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908호, 2020. 11. 16.)로 인증을 받아 각종 공공사업에 우선적으로 활용돼 전국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로보프린트의 도료 비산방지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로봇 도장공법은 2020년 8월 4일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신청해 현재 심사 중에 있다.
또한, ㈜에스엘씨티의 3D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 기둥 보강공법과 ㈜케이비로드의 차열 투수골재 포장공법은 기획재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 조달청 종합포털 혁신장터에 등록돼 전국시장으로의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국제피스코의 곡관부 및 장폭 보수가 가능한 비굴착 부분보수공법은 북구청과 협업으로 유통단지 일원 하수관로에 현장검증을 마치는 것과 동시에 타 지역기업체(7개사)에서 기술보급을 요청해 지난해 12월 9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신기술을 전국으로 판매·보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테스트베드 지원으로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적극적인 시장진입을 지원한 신기술 3건은 LH공사, 경북대, 대구 북구청 등에서 8억 7000만 원 상당의 9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신기술 개발업체의 기술혁신과 기업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테스트베드 지원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과 기술개발 기업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신기술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제도개선 검토회의단을 운영하고,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차혁관 시 자치행정국장은 “신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새로운 사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 장관상 수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에서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적경제의 확산과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우수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다. 마사회는 사회적기업 설립부터 창업 초기 육성, 판로 확대, 유휴공간 제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2012년에는 장애청년의 사회복귀와 정착을 돕기 위해 커피전문점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지원했으며 현재도 본사 내 2개 매장에서 장애 청년들이 근무 중이다. 2019년부터는 각 사업장 및 사회공헌재단에서 공모전을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왔다. 총 80개소에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총 12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에도 힘써왔다. 2025년에도 사업장별 사회적기업 창업과 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총 1억원 규모의 공모전을 진행했다. 선정된 5개 기업에 6월부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