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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범계 청문회 내일…개혁·재산·자질 '뇌관 쟁점'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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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 박범계 인사청문회 진행

재산신고 누락·고시생 폭행 등 의혹 쟁점

검찰개혁 청사진 내놓나…尹관계도 주목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가운데, 그간 제기된 각종 논란과 법무부 현안 등에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내일 오전 10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지난달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박 후보자를 신임 법무부장관으로 지명, 국회에 청문회를 요청했다.

 

이날 청문회에선 재산신고 누락 의혹, 고시생 폭행 등 후보자 개인 의혹의 해명은 물론, 검찰인사와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출금) 논란' 등 법무부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먼저 박 후보자는 지명 이후부터 지속해서 논란이 돼온 재산신고 누락, 부동산 헐값 매각·증여 등 재산과 관련한 해명 등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박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고, 인지하고 난 뒤엔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해명으로 일관했다.

 

청문회장에서는 고시생 폭행 의혹도 역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사실관계 등 적절한 해명을 내놓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그 외 측근의 '불법 선거자금 의혹'을 묵인·방조했다는 의혹, 자신이 출자한 로펌이 급성장한 배경에 대한 의혹 등이 제기된 상황이다. 야당은 재산 및 폭행 의혹을 포함, 이에 대한 집중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또 박 후보자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할 것으로 보인다. 장관의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될 경우 대처 방안 등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법무부와 검찰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았던 만큼, 박 후보자가 검찰개혁과 관련해 어떠한 청사진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립관계를 형성해온 것처럼, 당내 적폐 청산 활동 이력을 가진 박 후보자 역시 갈등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윤 총장과의 관계 설정을 구체적으로 언급할지 관심이다.

 

이는 검찰인사 구상안에서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달 고위·중간간부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검찰인사는 첫 업무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박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이와 관련한 구상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불법 출금 의혹,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의혹을 받는 '채널A 사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는 현안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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