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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구다행복교육지구, 마을 연계 다양한 보조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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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용권) 동구다행복교육지구는 마을 연계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보조 콘텐츠를 개발, 동구 관내 초·중학교에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동구 관내 초·중학교 교사들과 마을 그림 작가,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동구 이바구 탐방’ 프로그램을 코로나19로 진행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마을과 연계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동구의 랜드마크 40여 곳을 그린 마을 지도 퍼즐 3종 ▲마을수업 보드게임 ‘동구 아젠다 메이커스’ ▲항공 드론과 360˚카메라로 만든 영상 ‘VR로 보는 우리 동네, 동구’ ▲동구 이바구 온·오프라인 탐방 체험 안내서 등이다. 

 

이와 함께 남부교육지원청은 부산건축문화제에서 제작한 팝업북 7종으로 구성된 마을수업 도움 상자(학급용)를 만들어 보급한다. 이 상자는 초등학교의 지역과 연계한 수업과 중학교의 자유학년제 지역알기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동구 관내 초등교사와 지역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만든 ‘동구 마을 교과서(가칭, 동구와 나)’도 오는 3월 동구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와 마을의 교육 협력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마을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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