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문경시, 방역일자리사업에 대학생 투입

URL복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문경시는 지난 18일 부터 시작된 '코로나19극복 방역일자리'에 대학생 30명을 선발 배치하고 본격적으로 방역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선제적이고 창의적 방역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켜가고 있던 문경시는 보다 강화된 방역의 필요성에 의해 자체적인 방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방역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방역일자리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아르바이트 등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참여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문경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은 결과 159명의 대학생이 신청했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산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상자를 추첨하고,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통해 생중계하여 최종적으로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는데, 모집에서 배치까지의 절차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홍보․신청․선발 과정이 젊은 계층의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으로 비대면 진행된 영향이 도드라져 보인다.

 

선발된 30명의 대학생 방역일자리 참여자들은 다중이용시설 위주의 현장에 배치되어 한 달간 방역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례식장과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출입자를 관리하게 되며, 버스터미널 ․ 택시승강장 등 대중교통시설에도 배치되어 외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의 방역안전을 강화하고, 학원 ․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  PC방과 노래연습장 등의 방역점검과 예찰업무에 담당공무원과 같이 동행하게 된다. 종교시설, 경로당, 전통시장의 방역에도 직접 투입돼 지역 방역에 대한 젊은 층의 직접 참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하여, 강화된 방역 효과는 물론, 젊은 층의 방역 참여가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석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극복 방역일자리는 겨울철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고위험시설의 관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참여자 전원 참여의지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아 효과적인 방역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하며, 강화된 방역과 젊은 일자리 발굴의 두 가지 효과를 가져 올 금번 코로나19극복 대학생 방역일자리에 대한 전시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민생회복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 없어…재정 상황 녹록치 않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민생회복 지원금의 추가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 "또 할 것인지의 문제는 그때 가서 봐야 한다"며 "일단은 재정상황이 또 지급할 만큼 녹록치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생지원회복금을 통한 기대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추가적으로 지급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로 할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은)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가 분명하다"며 "코로나19 때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경험이 있다. 그 후 정부에서도 이어서 한 번 했는데 정부 연구기관 조사에 의하면 자영업이 체감하는 지방 경제에서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상으로 보면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안 좋다"며 "마치 저수지로 보면 아주 깊은 부분은 좀 가물어도 견딜 수 있지만 대부분 얕은 부분은 피해가 너무 크다. 회생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재정상황, 부채상황, 경제상황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나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정한 것이고 효과는 일반적으로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