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11.5℃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3.9℃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3.7℃
  • 맑음고창 6.4℃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8.4℃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1.7℃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경제

美 구제금융법안 재상정 통과에 총력

  • 등록 2008.10.01 09:10:10
URL복사
미국 정부와 의회의 구제금융법안을 회생시키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구제금융법안 부결 하루만인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곧바로 버락 오바마,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구제금융법안 수정안 조속 처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부시 대통령은 “의회가 부실자산 인수를 위한 7000억달러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구제금융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 미국의 경제적 손실은 고통스럽고 오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니 프라토 백악관 부대변인은 "(오바마와 매케인)두 후보는 아이디어를 냈고 이 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또 부실자산 인수를 위해 7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던 구제금융법안을 소폭 수정해 다시 의회에 상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상원의 민주 공황 양당 지도부도 초당적인 구제금융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신속한 행동을 다짐했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에서 "서로 비난하는 것은 중단하고 우리나라에 올바른 것을 하기 위해 앞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고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우리는 이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우리는 이번 주에 이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 대표는 또 "하원과 상원, 백악관 등 모두 미국인들에게 도움되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그리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존 케리 민주당 상원의원도 이날 매사추세츠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하원에서 수정한 구제금융법안이 통과되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상원에서 이를 먼저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혀 구제법안이 금주 내 처리 전망을 높였다. 그는 "아직 결정은 되지 않았지만 상원이 내일 밤 수정한 구제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는 현재 논의 중인 대안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와 매케인 후보는 이날 의회에서 구제금융법안 수정안의 조속한 통과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구제금융법안 하원 부결로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돼 예금 인출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예금 보증 한도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원은 30일과 내달 1일은 유대교의 신년 휴일을 지나고 2일 다시 모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