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3.2℃
  • 맑음강릉 26.0℃
  • 맑음서울 21.7℃
  • 맑음대전 23.5℃
  • 맑음대구 21.6℃
  • 맑음울산 23.3℃
  • 맑음광주 21.5℃
  • 맑음부산 20.0℃
  • 맑음고창 21.6℃
  • 구름많음제주 18.8℃
  • 맑음강화 19.7℃
  • 맑음보은 21.5℃
  • 맑음금산 23.8℃
  • 맑음강진군 20.6℃
  • 맑음경주시 24.4℃
  • 맑음거제 20.6℃
기상청 제공

경제

‘충격', 미 구제금융법안 부결

  • 등록 2008.09.30 05:09:09
URL복사
조지 부시 정부가 내놓은 7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 구제금융 법안이 29일 미 하원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법안 통과에 필요한 과반수인 217표를 확보하는데 실패해 부결됐다. 표결결과는 찬성 205표, 반대 228표로 과반수에 미달했다. 하원 민주공화당 지도부가 통과를 합의했던 구제금융법안이 부결됨으로써 미국 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큰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증시는 부결소식이 알려지자 한 때 700포인트 이상 추락하는 ‘공황상태’에 빠졌다가 전날보다 500포인트 이상 떨어져 시장의 충격을 보여주고 있다.
구제금융안 하원 처리 실패로 부시 대통령은 퇴임을 4개월여 앞두고 대(對)의회관계에서 사실상 ‘식물 대통령’임을 드러냈고,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표결에서 공화당은 65명만이 찬성표를 던졌고 3분의 2인 133명이 반대했으며, 민주당에선 140명이 찬성표를 던지고 95명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나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의 압도적 반대가 법안부결을 결정지었음을 보여줬다.
워싱턴 정가에선 대선후보인 민주당 버락 오바마,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도 선거일을 5주 앞두고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의회 동의를 받는데 실패함에 따라 미국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당선되도 차기 국정운영에 큰 부담을 떠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