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세트장 화재..토치램프로 눈 녹인게 원인?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중”[공식]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킹덤: 아신전'(킹덤) 세트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께 문경 가은읍 가은오픈 세트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압됐다.
문경소방서는 “화재가 심한 것은 아니고 연기만 나는 수준이었다"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성곽 일부가 무너졌다.
'킹덤' 제작진은 지난해 8월부터 이 세트장에서 촬영을 계속해왔다. '킹덤' 측은 세트장 화재 사고 전 토치 램프(금속 용접 버너)로 눈을 녹이는 작업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는 '킹덤: 아신전'에는 전지현, 박병은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