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쌈디 일침 "기부 정도는 조용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네티즌 비판에.. [전문]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래퍼 쌈디가 ‘정인이 사망사건’에 애도하며 기부한 사실을 공개한 후 “기부를 조용히 하라”는 네티즌 지적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6일 쌈디가 기부한 내역을 본 한 네티즌은 "기부하는 건 정말 좋은데 '나 기부한 거 봐주세요. 칭찬해주세요' 하고 꼭 SNS에 올려야 하나. 이건 결국 5000만원짜리 관심 아닌가"라며 "아무리 연예인이 대중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라지만 기부 정도는 조용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쓴 소리를 했다.
이에 쌈디는 기부 선행을 밝힌 이유는 팬들에 기부 동참을 독려하기 위함이었다는 취지의 댓글을 남겼다.
다음은 쌈디 일침 글 전문과 기부 내역 글 등 전문.
1. 고통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주세요
2. 네티즌=기부하는 건 정말 좋은데.. 나 기부한 거 봐 주세요 칭찬해주세요 하고 꼭 sns에 올려야 하나? 이건 결국 5천만원짜리 관심 아닌가? 아무리 연예인이 대중 팬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라지만 기부 정도는 조용히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연예인의 삶이란 대체 뭘까
3. '나 봐주세요 칭찬해주세요'가 아니라 이렇게 티를 내야지 사람들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덩달아 착하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으니까 그런 거예요. 내 인스타 스토리를 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