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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코로나19 긴급, 치료제 상용화 임상 중…‘개발 경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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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JP모건서 코로나19 치료제 발표 예정

강스템바이오텍, 코로나19 줄기세포치료제…병원 IRB 등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임상2a상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및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이 내년 1월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

 

3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투자 전문 매체인 데이터사이트(Datasite)와의 사전인터뷰를 마쳤다.

 

지난 13일 바이오텍 발표회를 통해 코로나19 임상2상 진행 현황과 코로나 세포 시험 및 항바이러스 동물시험 데이터 결과, 미국 임상2상 종료를 앞둔 구강점막염의 구체적인 개발 경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2상 시험에는 90% 이상의 환자가 모집됐다. 항암화학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치료제의 미국 임상2상도 마무리 단계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구감점막염 임상2상 결과 데이터 발표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만큼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비밀유지협약(CDA) 체결, 세부적 기술실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중간엽줄기세포(MSC)의 면역조절 및 재생효과를 통해 코로나19관련 임상2상 US FDA 승인을 받았다.

 

호주 메조블라스트는 코로나19 감염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 대상 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치료목적 사용으로 인공호흡기 치료 중인 중등도 이상의 환자에서 생존율이 83%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최근 연구 종료된 US FDA 승인 1/2a 임상연구에서도 줄기세포치료제 투약 후 28일째에 91%의 생존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최선의 보조요법을 사용한 대조군의 경우는 42%의 생존율을 나타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3일 개발 중인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알에이주’가 코로나19 감염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 관련해 식약처 치료목적 사용 승인과 서울성모병원 IRB 승인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서울성모병원은 ‘퓨어스템-알에이주’의 치료 효과 및 활용 가능성을 다시 검토하여 IRB 승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2a상 임상 Topline 결과를 지난 23일 공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본 임상시험은 총책임연구자인 서울대 오명돈 교수 외 1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하여 총 89명의 코로나19로 입원한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도탈락자를 제외하고 총 81명(호이스타군 환자 41명·평균 연령 55세, 위약군 환자 40명·평균 연령 43세)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호이스타의 작용기전이 바이러스를 직접적 사멸시키는 약제가 아닌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는 기전(TMPRSS2 억제제)임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결과다.

 

환자의 임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도 서열척도(ordinal scale)와 뉴스점수(NEWS score) 분석 결과 호이스타군에서 회복이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

 

대웅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의 2상 임상시험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병합 승인받아, 경증 대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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