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병춘 확진부터 전참시 스태프 확진까지 tvN SBS MBC 코로나 초비상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김병춘 확진부터 전참시 스태프 확진까지 방송가와 연예계에 또 다시 코로나19 초비상 상황이 닥쳤다.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오후 "김병춘은 촬영을 앞두고 지난 21일 선제적 검사를 받았고 오늘(2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김병춘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다"고 밝혔다.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김병춘 확진으로 그와 밀접 접촉 여부를 떠나 전 직원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 중이며 향후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병춘 확진으로 그가 출연 중인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과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도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병춘이 촬영한 시기는 몇 주 전이기에 확산은 없을 것 같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도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결방이 결정됐다.
MBC는 22일 "전참시 스태프 중 한 명이 이날(22일) 코로나 확진 결과가 나와 현재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며 “방역 조치와 함께 검사도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참시 스태프 확진으로 이번 주 방송도 결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참시'는 2주 연속 결방한다. 앞서 MBC는 지난 18일 '선을 넘는 녀석들'(선녀들) 조연출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편집실을 사용했던 ‘전참시’도 결방을 결정했다. MBC는 18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여파로 ‘전참시’를 포함해 19~20일 주말 예능프로그램 여섯 편을 결방했다.
또 '복면가왕' 외부 감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9일엔 MBC 상암동 사옥 청소노동자도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