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코로나 '서울멈춤' 시행후 중고교 전학년 원격수업..7일부터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서울시가 서울 천만시민 긴급멈춤(강화된 서울멈춤) 기간인 오는 7일부터 서울 중·고교 전 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코로나 방역대책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서울멈춤'은 5일부터 시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중·고등학교 수업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도 이날 오후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브리핑에서 "시는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후 9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다. 오후 9시 이후 서울이 멈추는 '강화된 서울멈춤'은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1월 23일 "연말까지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