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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 ‘올해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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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거래 시장을 혁신 및 소비자 권익 증진 앞장 공로 인정…국내 대표 커머스 플랫폼 거듭 다짐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올해 최고의 브랜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선 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그 중 ‘올해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2020년 한 해 소비자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소비자에게 깊이 각인된 우수 브랜드에 수여되는 상이다.

 

‘미트박스’는 국내 대표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으로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하여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걷어내고, 투명한 원가 공개로 B2B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건강한 축산물 유통 시장 형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미트박스’는 끊임없는 시장 분석을 통해 외식자영업자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누적 앱 다운로드수 20만건을 돌파했다. 2020년 11월 현재 누적 거래액은 약 7,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최근 3개년 연평균 70%대 성장세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2016~19년 CAGR 기준)

 

 

미트박스는 꾸준한 이용자 증가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급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대량구매를 위한 벌크포장 뿐만 아니라 소규모 식당 사업자들이 필요한 용량만큼 구매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낱개 상품이나 세절상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미트박스를 통해 육류 외에도 필요한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미트박스 식자재관’ 서비스를 런칭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4,200여 개의 축산물 상품 외에도 채소, 과일과 같은 농산품 및 수산물과 공산품까지 식당 운영에 필수적인 2,200여 가지 식자재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미트박스에서 판매중인 육류와 함께 한 번에 구매하고, 미트박스의 신선물류 시스템으로 한 번에 배송 받을 수 있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 내 육류소비가 증가하는 소비 변화에 맞춰 사업자가 아닌 개인 회원을 위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캠핑이나 다이어트 등 다양한 컨셉의 소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프레시지와 같은 밀키트 브랜드를 셀러로 영입하여 이용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트박스 김기봉 대표는 “지난 6년간 미트박스를 찾아 준 사업자와 개인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축산물 유통을 플랫폼화하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미트박스가 육류 도매 시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새로운 거래 시스템을 제시하며 축산물 유통 시장의 혁신을 이끌었다”며 “이 유통 구조의 혁신을 바탕으로 단순한 축산물 중개 플랫폼을 넘어서 폭넓은 분야의 외식사업자들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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