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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측근들도 "국가적 망신" 대선 승복 촉구

"공화당 내 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아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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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치러진 대선 결과에 대해 불복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측근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국가적 망신'이라며 승복을 촉구했다.

 

CNN, CNBC에 따르면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22일(현지시간) ABC 방송의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트럼프) 대통령 법률팀의 행위는 국가적 망신(national embarrassment)"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캠프의 변호사인 시드니 파월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고발한 점을 거론했다. 조지아 주는 캠프의 요청에 따라 재검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자의 승리였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트럼프 캠프의 변호인단이 "이들은 법정 밖에서는 사기라고 주장하나 법정 안에서는 사기를 제기하거나 논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대통령의 지지자다. 나는 그에게 두 번이나 투표했으나 선거는 결론이 났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데 계속 발생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라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가 강한 공화당원이고 나는 내 당을 사랑하는 만큼 나라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이자 '한국 사위'로 알려진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도 22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행보에 대해 "당 내 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아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보통 세계의 선거를 감독한다, 우리는 (선거와 관련) 가장 존경받았다"며 "그런데 이제는 바나나 공화국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이 터무니 없는 일을 그만 둘 때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이르면 오는 24일 첫 내각 인선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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