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전날 미 재무부의 양대 국책 모기지 금융기관인 매니패와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금융 투입조치로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290포인트 가까이 올라 2.58% 상승해 1만1510.74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도 25포인트 2.05% 상승해 1,267.8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업체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 부진 영향 등으로 0.62%인 13포인트만 올라 2269.76을 기록다.
뉴욕 증시는 양대 국책 모기지기관에 최대 2,000억 달러의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금융 위기 탈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융주들이 많이 올랐다. 반면 양대 국책모기지업체들은 사실상의 국유화 조치로 80% 이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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