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일 오전 양재동 aT센터에서 ‘신용회복기금 출범식’을 갖고 금융소외자에 대한 금융회사 및 대부업체의 연체채권을 매입하여 채무 재조정을 하고, 고금리 대출을 금융회사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환승 지원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용회복기금 홍보대상 탤런트 이순재, 백일섭, 김나운씨, 금융회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신용회복기금 출범을 축하하고, “앞으로 금융소외자 지원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금융소외자들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 가야할 사회적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계, 노동계,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하나가 되어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산하인 신용회복기금은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기초수급자와 1,000만원 이하 채무자를 대상으로 9월 중에 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재조정을 추진하고, 10월부터 고금리 대출을 제도권 저금리 대출로 전환(환승) 해주는 지원 업무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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