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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감2020] 이의경 식약처장 "주식 보유 재심 청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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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직무 관련 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기업의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 의혹 해소를 위해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의경 처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식약처장으로 취임할 때 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서 직무 관련성이 없음을 확인받았지만, 의혹을 해소하고자 나와 배우자가 보유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식 관련 주식백지신탁심의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이 처장(배우자 포함)이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주식을 아직 정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지만, 자회사인 원방테크는 음압병동과 관련돼 직무 연관성이 있다는 게 두 의원의 지적이다. 원방테크는 음압병실 관련 회사로 알려져 코로나19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 처장과 배우자가 보유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식은 각 6400주, 21만9136주 상당이다.

 

이종성 의원은 “음압병실과 바이오클린룸(무균실)은 외부로부터 세균과 바이러스를 침입을 막는 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선 바이오클린룸과 음압병실을 동일한 테마로 분류한다”며 “또 바이오클린룸은 병원 뿐 아니라 GMP(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에 무균시설 기준을 정하고 있다. 관련 규정을 담당하는 부처는 식약처이기 때문에 연관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처장은 취임 당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식 관련 논란이 있었지만,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강 의원은 “식약처는 맡은 업무의 중요성 만큼 다른 어떤 기관보다 투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또 이 의원은 “즉시 이 주식을 처분하거나 보유하기를 원한다면 백지신탁위원회에 재심사 청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처장은 “해당 주식을 식약처장이 되기 전에 구매했고 임용 당시 직무 관련 여부에 대해 이미 검증을 받았지만,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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