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정치

개천절 집회 원천 차단…'드라이브 스루' 집회도 불허

URL복사

 

"재난금, 추석 전 70% 집행… 3차 추경 집행도 속도"

丁총리, 차량집회도 불허 "변형된 방법 용납 않겠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당정청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집행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세부 집행계획 점검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제 추경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정확히 집행하느냐가 눈앞에 닥친 과제"라며 "추경 처리 전부터 빠른 처리를 위한 준비를 갖췄기 때문에 추석 전에 빠른 집행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분들의 실태가 더 많이 파악돼 사각지대가 상당한 정도까지 해소되고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더 속도를 내서,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있으면 제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행정 전달체계를 갖췄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총 7조8000억원 규모 중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이 될 거라고 한다"며 "추석 전에 가능하면 최대한 집행을 하는 것은 이제 정부 몫이다. 당의 기대가 어그러지지 않게 최선 다해서 집행률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당에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아마 빈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부 권능으로 그 빈틈을 채울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해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극우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개천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도 불허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총리는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진짜 고비가 될 거로 본다"며 "국민께서는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개천절 전후로 광화문에서 집회를 하겠다는 국민이 있다. 그들도 소중한 국민이지만, 정부는 광화문에서의 개천절 집회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해왔다"며 "어떤 이유로도, 어떤 변형된 방법으로도 광화문 집회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개천절 광화문 집회를) 원천 차단하고, 그게 안 되면 법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게 취하겠다"며 "법을 지키지 않는 분은 누구든지 책임을 단호히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59년 만에 네 차례 추경이 편성되고, 여야 협력으로 역대 최단기간에 국회를 통과했다. 그만큼 코로나 경제 충격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밀하고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편성된 세 차례 추경 집행도 조속히 마무리해달라"며 "3차 추경 집행에 더 속도를 주문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개천절 집회 관련해서는 "당정이 반복해서 이야기하는데, 불법 도심 집회는 반사회적 행위로 규정하고 공권력을 총동원해 원천 차단해야 한다"며 "일부 야당 정치인들의 분별없는 개천절 집회 선동이 계속되는데, 자제하고 방역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국민의힘도 개천절 집회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행동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정청 협의회 종료 후 결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경기 침체로 고용 불안정과 소득감소 어려움을 겪는 고용 취약계층, 비대면 교육으로 보육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등에 대한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NSC 개최…"외교·안보·국방·경제 한 치 빈틈 없어야 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외교·안보 긴밀한 소통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와 안부, 국방, 경제 어느 분야든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국익을 위해 '원팀'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 대행의 엄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정부로서는 무엇보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기본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NSC가 국가 안위와 국토 안전을 보전하는 동시에 국민들께서 안보 불안으로 조금도 염려하지 않으시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야 할 시기"라며 "외교, 안보, 국방, 경제 안보 어느 분야에서든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특히 북한이 어떠한 도발·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시기 바란다"며 "각 부처와 기관, 재외공간에서도 치밀한 위기 상황 관리는 물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매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외교·안보 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