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0.2℃
  • 흐림대전 1.1℃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4.3℃
  • 구름많음광주 4.5℃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4.2℃
  • 구름조금제주 9.7℃
  • 구름조금강화 -0.6℃
  • 맑음보은 -1.1℃
  • 흐림금산 -0.3℃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국제

日 코로나 신규환자 312명 '대폭 감소'·누계 8만명 돌파

URL복사

도쿄도 7일만에 100명 하회...총 사망자 1526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에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기승을 부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300명대로 뚝 떨어졌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21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오후 7시10분까지 전날 480명에서 대폭 줄어든 312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전했다. 누계 확진자는 8만명을 돌파해 8만283명으로 늘어났다.

 

도쿄도에서 98명, 오사카부 39명, 효고현 27명, 가나가와현 20명, 아이치현 19명, 사이타마현과 홋카이도 각 15명, 지바현 14명 등이 발병했다.

 

수도 도쿄도의 코로나19 일일환자는 지난 14일 이래 1주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전날 지난 17일 이래 사흘 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100명을 하회했다.

 

98명 가운데 20~30대가 46명으로 가장 많고 40~50대는 25명,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은 24명이다. 중증환자 수는 전일과 같은 27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야마구치현, 미에현, 이시카와현, 오사카부, 후쿠오카현, 도쿄도에서 1명씩 합쳐서 6명이 숨져 사망자는 1513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526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만9571에 달했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8만283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