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마주한 전북 익산지역 접촉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16일 서울 광진구(35번째)에 거주하는 60대 A씨와 접촉한 전원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A씨는 렌트카를 이용해 가족 2명과 부모의 추도식을 참석하기 위해 익산공원묘지를 찾았다. 그날 오전 11시 30분께 익산 한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다.
당시 A씨는 익산에 거주하는 친인척 5명과 식당주인 1명 등 총 6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두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A씨는 익산을 방문하기 전인 지난 4일부터 두통과 복통, 메스꺼움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돼 검사결과를 주목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