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60대 A씨(35번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전북 익산을 방문해 6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광진구 내 이동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지난 10일 익산을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접촉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익산을 방문하기 전인 지난 4일부터 두통과 복통, 메스꺼움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10일 A씨는 렌트카를 이용해 가족 2명과 부모 추도식을 참석하기 위해 익산공원묘지를 방문했다. 그날 오전 11시 30분께 익산 한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A씨와 접촉한 친인척 5명과 식당주인 1명 등 총 6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가졌다. 6명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