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주변 정세 점검…주요국 갈등 대응 방안 논의"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청와대는 6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국방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단독 유치를 주장하던 경북 군위군이 입장을 바꿔 의성군과 공동 유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부터 난항을 겪어오던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는 공동후보지였던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으로 확정됐다.
이날 상임위원들은 한반도 및 주변 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최근 주요국 간 갈등 상황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최근 레바논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현지 주둔 중인 동명부대를 통한 현지 긴급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