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마케팅 투자 플랫폼 블랜다드를 운영하는 블랜디렙(대표이사 심규원)이 프리미엄 퍼포먼스 침대브랜드 베드기어(대표이사 정정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베드기어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론칭 및 본격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블랜디렙은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며 브랜드의 가능성을 검증한 베드기어의 우수한 상품력을 확인하고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결정했다.
블랜디렙은 대형 기업 중심의 복잡한 유통 구조로 실력 있는 브랜드가 성장하기 어려운 침대시장에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마케팅 투자를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베드기어가 필요한 잠재 타깃을 발굴하고, 타깃의 소비 여정에 맞춰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통합적인 온,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이용 행태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관여 상품군인 매트리스 브랜드의 구매 과정에 최적화한 베드기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블랜디렙은 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베드기어의 제품 정보를 앱(App)을 이용해 간편하게 확인한 후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심규원 블랜디렙 대표는 “우수한 품질임에도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진 현 시장구조의 높은 벽으로 인해 빛을 발하지 못하는 브랜드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라며 “기술력이 높은 뛰어난 브랜드의 경쟁력 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최적화된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개별화 모듈형 매트리스를 선보인 브랜드인 베드기어는 업계에서 ‘가구계의 애플’로 불린다. 2018년 미국 과학전문지에서 리빙브랜드 최초 100대 혁신 브랜드에 선정됐고, 스포츠웨어에 사용되는 기능성 섬유 소재를 매트리스에 적용해 수면 중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술력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미국 유명 스포츠 구단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재 베드기어는 소비자들이 매트리스, 베개 등 기타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강동 하남점, 분당 용인점, 기흥점의 3개 매장 외에 도심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내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블랜디렙이 운영하는 블랜다드는 AI 기반의 과학적인 시장 예측력과 설계기법으로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 투자를 실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플랫폼이다.
기존 광고나 홍보 등 마케팅의 전술적인 프로그램을 대행하는 단순한 개념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반영해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과 판매자의 어려움을 해소해준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보다 고도화된 상품을 공급,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