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일론 머스크 자산, 워런 버핏 뛰어넘었다

URL복사

테슬라 주가 폭등…세계 7위 부호 올라
머스크 자산,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넘어설 수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규모가 워런 버핏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을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60억7000만달러(약 7조3000억원)으로 집계되며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 기준 버핏을 제치고 7위에 올랐다.

 

테슬라 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머스크의 자산도 함께 급증한 결과다. 테슬라는 9일 전날 대비 150.37달러(10.78%) 오른 1544.6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의 20.8%를 보유한 대주주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한 해 500% 폭등했다. 중국 및 해외 시장에서 테슬라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다. 지난 1일 테슬라는 '모델3' 세단의 판매 실적로 일본 도요타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자동차 생산업체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난 5월30일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민간 우주선 '크루 드래건' 발사 성공도 기업 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머스크의 자산이 세계 1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머스크는 성과급이나 월급 대신 경영 성과에 기반한 주식 옵션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가 지난 5월 7억7500만달러(약 9580억원) 규모의 첫 번째 스톡옵션을 달성한 데 이어 7월 내 약 18억달러(약 2조1700억원)의 두 번째 옵션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버핏 회장은 이번 주 29억달러(약 3조5000억원) 상당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자산 규모가 줄었다. 버핏 회장은 그의 재산 상당 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 선도..공급망 협력이 그 핵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해 “20년 전 APEC에서 단결된 의지를 모아냈던 대한민국이 다시 APEC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려고 한다”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내 신뢰와 협력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이란 말이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위기의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라며 “공급망 협력이 그 핵심이다. 경주 목조건축물 중 수막새라는 전통 기와가 있는데 서로 다른 기왓조각을 단단히 이어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지키는 지붕을 완성한다. 이처럼 인적·물적 제도의 연결이야말로 APEC의 성장을 위한 지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이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