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5.0℃
  • 흐림강릉 11.0℃
  • 서울 17.7℃
  • 대전 17.5℃
  • 대구 17.8℃
  • 울산 16.3℃
  • 광주 18.6℃
  • 부산 16.3℃
  • 흐림고창 18.4℃
  • 구름많음제주 20.7℃
  • 흐림강화 16.6℃
  • 흐림보은 16.5℃
  • 흐림금산 17.2℃
  • 흐림강진군 17.8℃
  • 흐림경주시 18.8℃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사회

긴급재난지원금 내일부터 각 카드사 신청 접수

URL복사

마스크 5부제처럼 요일제 신청…사용제한처 카드사 확인해야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내일부터 개시돼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 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사다.

 

비씨카드 제휴사인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과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카드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로 충전받고 싶은 카드사의 홈페이지 및 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2일 후에 지급된다.

 

출생년도 끝자리로 기준으로 ▲11일 1, 6 ▲12일 2, 7 ▲13일 3, 8 ▲14일 4, 9 ▲15일 5, 0 ▲16일은 5부제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아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급받을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고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신청한 카드에 충전해준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며, 평소 카드 사용방법과 동일하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3월 29일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광역 자치단체에서 사용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카드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8월 31일까지 전액 사용해야 소멸되지 않으며 남은 잔액은 국고로 귀속조치 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은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포함),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 상품권, 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업종과 유흥업종, 위생업종, 레저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사행산업도 포함된다.

아울러 조세와 공공요금, 보험료, 카드자동이체(교통, 통신료) 등에도 사용할 수 없어 유의해야 한다.

 

구체적 제한업체명과 브랜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 가능하며 카드사별 업종 분류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5월 18일부터는 카드사의 연계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내 소비진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들께서 사용하시는데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계속해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과 차별해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법행위로 간주해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2025년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 개최
한국마사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025년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은퇴한 경주마들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 대회로, 은퇴경주마들에게는 승용마로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다. 올해는 은퇴경주마를 위한 ‘품평회’와‘승마대회’를 연계하여 진행하는 첫 해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은퇴경주마들은 승용마로의 가치를 재조명 받게 된다. 은퇴경주마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말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승마대회에 ‘비기승 종목’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기승 중심의 대회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은퇴경주마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의 기승 훈련뿐만 아니라, 재활 및 유소년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품평회에 참가하여 등급을 획득하거나 경기를 완주하고 일정 순위 이내 입상한 말, 그리고 비기승 종목에 참가하여 합격한 말에게는 훈련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은퇴경주마 승용마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그들의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은퇴경주마 복지는 우리

문화

더보기
신체성의 정치성... 마이클 투린스키 ‘위태로운 움직임’ 국내 초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은 모두예술극장 해외초청 공연으로 안무가 마이클 투린스키(Michael Turinsky)의 ‘위태로운 움직임’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애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신체성과 움직임의 정치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무대로서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다. ‘위태로운 움직임’은 마이클 투린스키가 장애 신체와 이동성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솔로 퍼포먼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존의 무용 언어에서 벗어나 느림, 멈춤, 불균형을 안무적 요소로 삼으며, 신체의 존재론과 움직임의 정치학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시도한다. 공연의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마이클 투린스키는 오스트리아 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체장애를 가진 예술가이자 지적 탐구자로, 현대 무용과 퍼포먼스, 장애, 그리고 정치 및 미학 이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미학, 대중문화에 대한 아이러니한 접근, 음악성과 지적인 깊이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태로운 움직임’은 2021년 네스트로이상 ‘최우수 오프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고, 2024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