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모두를 열광시킨 ‘펭수 신드롬’

URL복사

<시사뉴스> 제 568호 발간
‘펭수 신드롬’을 논하다
펭수는 직통령, “직장인들 속마음 내가 뚫는다”
연천군 미래는 ‘경기 베스트’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21일 발간된 <시사뉴스> 568호 커버스토리는 우리가 열광하고, 대한민국을 펭수 신드롬에 빠지게 한 주인공 바로 펭수.

 

귀여운 게 최고인 펭수, 센스 만점인 재간둥이 펭수, 한없이 아이 같지만 걸쭉한 매력으로 할 말은 하는 펭수, 그 어떤 말로도 설명이 부족한 펭수는 진정한 스타다.

 

아이들에겐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이지만, 직장인에겐 대리만족의 기쁨까지 준다.

 

외교부 장관을 만나도 여기 대빵이 누구냐?”, 보건복지부 차관에겐 먼저 퇴근하라고 호통을 친다.

 

소속사 EBS 사장도 예외는 없다. “김명중 보고 있나?” “EBS에서 잘리면 KBS 가면 되지”, 답답한 직장인들의 속마음을 가장 잘 대변한 스타가 바로 펭수다.

 

방탄소년단을 뛰어넘은 연습생 펭수는 모델이 광고주를 섭외하는 신드롬까지 만들었다.

 

말도 참 잘하는 펭수는 모두가 공감하는 사이다 같은 많은 어록을 남겼다.

 

<정치면>은 누가 칼자루를 쥐었나?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립을 추풍낙열이란 제목으로 광화문 촛불집회, 같이 고발당한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청와대 압수수색 등의 보기 힘든 사건들을 연관되게 다뤘다.

 

<경제면>은 오일마스타의 남선화 대표를 다뤘다. 한국산업표준(KS)이 없어 건설현장의 기본 자재인 박리제가 아직도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지만, 남 대표는 달랐다. 생분해성 박리제 ‘EDGE-9/GOLD’를 개발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할 때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여 오일마스타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었다.

 

<지역포커스>는 반만년 역사를 깨우고 경기 퍼스트에서 베스트로의 도약할 아름다운 도시 연천군을 다뤘다. 김광철 군수의 여섯 가지 약속에서 살기 좋은 연천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받을 수 있다.

 

<박성태 칼럼>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터트롯이나 보이스퀸을 예로 들며 정치도 국민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감정치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가 진정한 승리가 아닐까 싶다.

 

<강영환 칼럼>은 부모의 재산뿐만 아니라 기회마저 세습되고 있는 현 시대의 심각한 청년문제를 청년이 살 만하고, 일할 만하고, 즐길 만한진정한 사회찬스에 대해 논했다.

 

<이화순의 아트&컬쳐>는 인물화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새롭게 고찰했다. 인물화는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역사적 기록물로서도 그 가치가 크다. 김관호의 누드화 <해질녘>에서부터 고희동, 김용준, 오지호, 이종우, 이인성, 김환기,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까지 수많은 작품을 50주년을 맞는 갤러리현대에서 볼 수 있다.

 

<건강백세>는 담배를 효과적으로 끊을 수 있는 의학적 방법으로 녹차를 제시했다. 커피대신 녹차를 마시면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져, 담배를 효과적으로 끊을 수 있다.

 

<레저>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명절분위기를 느끼고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장소로 고궁과 미술관, 박물관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시네마 돋보기>는 전설적 뮤지션 에릭 클랩튼을 다룬 다큐멘터리 <에릭 클랩튼: 기타의 신>을 소개했다.

 

<책과 사람>미스터리 세계사를 통해 반전의 세계사와 역사 조작의 스물여덟 가지 중요한 사건과 인물에 얽힌 진실을 흥미진진하게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美해경 "볼티모어 사고 화물선, 교량충돌 직전 항구서 엔진 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해안경비대는 27일 (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항의 교량 아래에서 동력을 잃고 교각에 충돌한 사고 화물선이 사고 전에 "정기 엔진수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교각이 무너지면서 다리 위에서 일하다 물속으로 빠진 6명의 인부가운데 2명의 시신이 이날 수습되었다. 나머지 희생자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해안경비대는 모든 구조 노력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26일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한 선박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수사관들은 27일 선박의 증거물 수집에 나섰다. 희생된 두 남성의 시신들은 이 날 오전 교량의 중간 지점의 7.6m깊이의 물속에서 빨간색 픽업 트럭 안에 탄채로 발견되었다고 메릴랜드주 경찰국의 롤란드 버틀러 경감이 저녁뉴스 시간의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새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멕시코 이민 출신으로 볼티모어에 살고 있던 알레한드로 푸엔테스(35)와 과테말라 이민으로 메릴랜드주 던도크에 살던 도를리안 로니알 카스티요 카브레라(26)로 확인되었다. 수색팀의 구조는 일단 끝났지만 앞으로도 음향 탐지기 등을 통해서 무너진 다리 밑 부근에 침몰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희생자들의 차량을 계속

정치

더보기
정희용,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교육복지 강화 및 광역교통망 구축 공약 발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27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 세 번째 공약인 <삶을 바꾸는 주민 중심 교육복지 강화‧광역교통망 구축>을 공개했다. <삶을 바꾸는 주민 중심 교육복지 강화‧광역교통망 구축> 공약의 지역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고령군은 지난 1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기본설계 시 고령역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관광시설 등과의 연계로 생활 인구와 유동 인구 증가를 도모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성주군은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과 동서3축(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주군을 동서교류 확대와 경제․교통․물류의 중심축으로 연결함으로써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칠곡군의 경우 2030년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인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관내 정거장 설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2월,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시작 단계에 있는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향후 노선에 대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고 대응해야 할까?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른북스 출판사가 정치/사회 신간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펴냈다. 중국은 우리가 만만하게 볼 수 있는 나라일까? 남중국해, 대만 등에서 끊이지 않고 영토 분쟁을 일으키는 중국의 본심은 어디에 있을까?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의 저자는 중국이라는 나라는 우리가 결코 쉽게 볼 수 없는 국가라고 말한다. 그들은 내면에는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 중국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DNA가 새겨져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지금은 대만 문제가 현재진행형이기에 잠잠하지만, 대만만 중국의 손아귀에 넣고 나면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낼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의 저자는 중국에서 자신이 느꼈던 중국의 저력과 문화적 본질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시시때때로 한반도를 향한 야욕을 드러내고, 이를 현실화하는 것이 중국의 힘이기 때문에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적절히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1부에서는 중국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중국인의 생활, 문화, 역사와 관련한 이야기가 제시되고, 2부에서는 남북한 이슈, 국내외 정치 등 중국과 한반도를 둘러싼 저자 나름의 정세 분석이 담겼다.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가성비보다는 가심비 챙기는 삶 되어야
아빠와 딸이 자동차를 번갈아 운전하며 여행을 가고 있는데 기름이 바닥났다는 경고등이 켜지자 아빠와 딸은 주유소를 찾아 기름을 넣어야 한다며 근처 주유소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검색 결과 바로 2~3분거리에 주유소가 있는데 휘발류값이 상대적으로 다른 주유소에 비해 많이 비쌌고 반면 10~15분 정도 거리에는 휘발류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주유소가 있었다. 기성세대(꼰대)인 아빠는 당연하다는 듯이 10분, 15분 정도 가는 수고를 감수하고서라도 값이 많이 싼 주유소를 가겠다고 주장했고, MZ세대인 딸은 눈앞에 주유소를 두고 왜 멀리 떨어져 있는 주유소를 가냐며 결국 언쟁을 벌이다 아빠의 주장대로 값이 싼 먼거리의 주유소로 가서 주유를 하게 됐다. 그런데 값이 싸다는 이유로 주유 대기를 하는 차는 많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우 주유를 하게 되었는데 딸이 아빠에게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아빠는 가성비만 알고 가심비는 모르냐?”고 쏘아붙인다. 주유를 마친 아빠와 딸은 마침 식사시간이 되어 근처 식당을 가게 됐다. 메뉴판에 있는 많은 음식들 중에 아빠의 눈에 들어온 것은 메뉴 중 거의 제일 저렴하면서도 대중적인 김치찌개, 된장찌개였고, 딸의 눈에 들어온 메뉴는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