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8.5℃
  • 맑음강릉 20.2℃
  • 맑음서울 17.6℃
  • 맑음대전 18.7℃
  • 맑음대구 19.4℃
  • 구름조금울산 18.8℃
  • 맑음광주 18.2℃
  • 구름조금부산 19.3℃
  • 맑음고창 16.6℃
  • 구름조금제주 18.1℃
  • 맑음강화 15.0℃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19.9℃
  • 구름많음경주시 19.9℃
  • 구름조금거제 18.1℃
기상청 제공

사회

2,020달러짜리 팁 받은 웨이트리스 [2020년 새해 선물]

URL복사

미국 커플, 식당 여종업원에 서프라이즈
23.33달러짜리 식사에 2,020달러 팁 
작년엔 노숙자 쉼터서 지냈는데..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지난달 20(현지시간) 미시간주 앨피나에 있는 선더베이리버 레스토랑. 여종업원 대니엘 프란조니(31)23.33달러짜리 식사를 한 커플에게 서빙을 했다

 

평범해 보였던 커플은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한 후 영수증에 "해피 뉴 이어, 2020 팁 챌린지"라고 적어놓고 떠났다.

 

프란조니는 매니저가 건네준 영수증에 찍힌 결제금액을 보고 처음엔 잘못된 것인 줄 알았다.

 

'=2,020달러(233만 원)'

 

식당 매니저가 진짜라고 확인시켜주고 나서야 비로소 눈물을 흘렸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중독에서 회복 중인 그는 1년 전만 해도 집 없이 노숙자 쉼터에서 지냈으며 앨피나로 이사 올 당시 짐이라곤 옷가지뿐이었다.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마음에서 모든 것을 말하고 싶은 기분인데, 그들 커플은 그들이 내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일을 해줬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

 

그가 웨이트리스로 2,020달러를 저금하려면 몇 달이 걸린다. 이 돈으로 그는 운전면허를 따서 아이들을 더 자주 보러 갈 계획이다.

 

돈을 남긴 커플은 프란조니와 대화를 해보긴 했지만, 그의 어려운 사정은 몰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나는 그들과 단지 잡담을 나눠봤을 뿐인데 그들은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 이런 일은 나 같은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일인 줄 알았다. 이건 메시지다. 이 커플과 가족이 내 가족에게 믿음을 돌려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