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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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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최초 새벽배송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2019 올해의 CEO 9]

대기업도 따라올 줄은 몰랐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편하게…비식품군 침구, 가전제품 판매 시작
협력업체 상생, 직매입, 무반품 원칙…친환경 포장재, 사회공헌까지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수억 원대 연봉을 받았지만 승진 발표날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생각해 사표를 냈다.” 


미국 웰즐리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골드만삭스 홍콩, 맥킨지 홍콩, 싱가포르 테마섹 등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일하다 돌연 회사를 나왔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다. 


좋은 식품을 매입해 완벽한 상태로 전달하면 고객이 만족하고 이로 인해 생산자로부터 좋은 상품을 더 많이 매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 마켓컬리의 설립 이유가 됐다. 


마켓컬리는 산지 또는 공급사로부터 100% 직매입해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며 급성장했다. 


2015년 설립 3년 만에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하며 올해 매출은 3,000억 원대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공급사들이 동반 급성장을 이루는 상생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켓컬리는 2016년 174억 원의 매출에서 2018년 1,571억 원으로 9배 성장하는 동안 공급사는 300배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공급사들은 마켓컬리 입점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직매입 구조를 꼽는다. 


직매입은 공급사들은 재고에 대한 부담 없이 상품의 질에 더욱 신경 써서 공급할 수 있게 했다. 


받은 사랑만큼 고객과 함께해야 한다는 철학도 현재진행형이다. 


한 해 베스트상품 기획전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연말을 더 맛있고 풍성하게 보내는 행사도 제공했다. 


모양새보다 가장 많이 사랑받은 상품을 가장 좋은 가격에 제공한다는 원칙을 담아냈다. 


최근 제14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국내 최초로 주7일 새벽배송을 시작한 공로로 대통령상도 받았다. 


상생경영 원칙도 고수하고 있다. 


쉽지 않은 새벽배송에도 마켓컬리는 100% 직매입, 무(無)반품 원칙을 통해 납품업체에 재고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판매 수량을 예측함으로써 폐기상품 비율을 낮추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친환경 포장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전환하고 회수한 종이 포장재는 재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포장재 변경으로 연간 비닐 750t, 스티로폼 2,130 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물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컬리프레시솔루션’을 시범 운영했다.


제품의 원산지서부터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냉장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는 서비스인 풀콜드체인을 중심으로 택배사업의 수익성도 검토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배송비와 주문처리비 등 고정비를 줄이고 있다. 


당장 회사 수익을 위해 무리하는 것보단 공급사와 상생하며 고객을 생각하는 사업이 결국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켓컬리는 비식품군인 침구와 가전제품 판매 전용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의 독점 계약 또는 단독으로 생활·가전제품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브랜드(PB)를 론칭할 계획도 내비쳤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평소에도 먹는 것을 좋아하는 김 대표의 작은 생각이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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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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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 차세대 금융망 가동…금융기관간 자금이체 실시간 처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차세대 한은 금융망'을 가동한다. 14일 한은이 발표한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 및 한은 금융망 참가제도 개선'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은 금융망의 안전성과 참가기관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사업에 착수한 한은은 최근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오는 10월 가동을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은 금융망은 한은에 개설된 당좌예금계좌와 결제전용계좌를 통해 금융기관간 자금이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이다.1994년 첫 가동 이후 혼합형 결제시스템, 증권대금동시결제, 일중 RP(환매조권부채권)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시스템이 복잡해지면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차세대 한은 금융망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결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성 절감 결제방식 중 양자간 동시처리를 폐지하고, 다자간 동시처리 실행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시켰다. 또 결제전용예금계좌를 폐지하고 결제전용당좌예금계좌를 추가 개설해 참가기관의 결제자금 부족시 계좌로 일중당좌대출이 자동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결제계좌도 정비했다. 일중당좌대출은 참가기관의 일시적인 결제자금 부족시 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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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75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 덕수궁 공연
팝페라테너 임형주(34,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2019년 8.15 광복절 정부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앞 축하공연을 한 것에 이어 올해 75주년을 맞이한 이번 광복절에는 독자적으로 덕수궁 중명전에서 촬영한 ‘아리랑(New Ver.)’을 랜선 영상 형태로 선보인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덕수궁 중명전에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인 ‘레이어스 클래식(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함께 진도 아리랑과 경기 아리랑을 믹스해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아리랑(New Ver.)’의 초연을 유튜브 랜선 영상 형태로 제작해 광복절 전야인 14일 오후 6시 레이어스 클래식 공식 유튜브 채널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광복절 당일 오후 6시 임형주와 문화유산국민신탁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 V라이브앱 채널 등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형주가 평소 외부 대관이 매우 까다로운 덕수궁 중명전 고종황제 집무실의 고종어진(왕의 초상화) 앞에서 한복 연구가 장명자 선생의 검은 두루마기 한복을 차려입고, 독립운동가들 및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결연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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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4대강, 태양광으로 여야 정쟁(政爭)할 때 아니다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50일이 넘는 사상 최장기간 장마와 기록적인 폭우가 만들어낸 역대 급 재난에 정부가 비상이 걸렸다. 재난관리기금도 코로나19대응에 이미 70%정도 집행한 상황이라 당정청은 12일 수해 재난지원금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하는 등 수해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이러한 가운데 4대강과 태양광 사업이 여야정쟁으로 번지자 수해복구에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정치인들이 또 불필요한 소모전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수자원 전문가들은 이미 끝난 4대강 사업 효과에 대한 논란은 그만두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물 관리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력 주장하고 있다. 이들 전문가들은 2년 전 정부가 추진한 ‘물 관리 일원화’ 프로젝트가 말로만 이루어진 일원화지 전혀 실효적이지도 않아 이번 역대 급 폭우에 오히려 피해를 키웠다며 향후 ‘수자원청’ 같은 정부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4대강 논란은 무소속 홍준표의원과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민주당 윤건영 의원 등이 8,9일 자신들의 페이스북에서 4대강 효과와 폐해에 대해 설전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4대강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