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12.03 (금)

  • 맑음동두천 1.5℃
  • 흐림강릉 7.4℃
  • 맑음서울 3.5℃
  • 대전 5.2℃
  • 구름많음대구 1.4℃
  • 맑음울산 3.6℃
  • 흐림광주 5.6℃
  • 맑음부산 5.2℃
  • 흐림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7.2℃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4.0℃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1.6℃
  • 구름조금거제 6.6℃
기상청 제공

칼럼

LG가 삼성 이겼다 [경제데스크 칼럼]

글로벌 CSR 평판, LG 40위 > 삼성 90위
<시사뉴스> 제562호 커버스토리, “그들이 존경받는 이유”
“국내 기업 CSR 성찰 필요”

URL복사



[시사뉴스 오승환 경제팀장] 어쩌면, 기자로선 운이 좋은 날이었다.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던 내 앞에서 특종이 발생했으니까.

 

도와주세요!”

 

치한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여성은 구조요청을 했고 한 청년이 응답했다.

 

청년은 치한의 흉기에 찔리면서도 여성을 구했고 치한을 제압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청년은 한동안 병원신세를 져야 했다.

 

정의의 기사가 나타났다

 

LG그룹이 발 빠르게 나섰다. LG의인상 수여.

 

사회정의를 실천했다며 시민들을 대신해 청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인이 된 청년은 물론 LG그룹에까지 세간의 칭찬이 자자했다.

 

역시 LG가 잘 해.”

 

LG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에 공을 들여왔다.

 

그래서일까?

 

LG글로벌 브랜드 가치(Brand Finance, 2019)’91위에 불과했지만 글로벌 CSR 평판(Reputation Institute, 2019)’40위나 됐다.

 

우리나라 기업 중 가장 높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5위로 우뚝 선 삼성이 CSR 평판에선 90위에 머물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의미 있는 순위다.

 

이번호 커버스토리는 그들이 존경받는 이유.

 

시장경제체제에서 기업은 이윤 추구가 먼저였고 비용만 소모되는 사회적 책임엔 인색한 편이었다.

 

국내 기업들은 더욱 그랬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대체할 만한 우리말 표현이 딱히 없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살아남느냐, 아니면 도태되느냐.

 

동물의 세계와도 같은 경쟁을 하고는 있지만 이젠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사회적 가치는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니까.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집 팔고 사게 해줘야 부동산문제 풀린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이슈는 부동산 문제 해결일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의 핵심적 원인은 누가 뭐라 그래도 집값 폭등입니다. 집값 폭등은 결국 매물 실종, 전세값 폭등, 계층간 불균형 심화 등의 주거 참사를 불러왔고 거의 전 국민이 부동산문제에 불만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값이 올랐으면 감사할 일이지 왠 불만들이냐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정부와 여당 관계자들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동산 정책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것 아닙니까?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광역시, 지방 대도시, 아니 중소도시까지 집값이 경우에 따라 2~3배 올랐으니까 모두 좋아해야 되는데 실제로는 비싼 양도세, 대출 규제, 최고의 부동산 악법으로 불리는 임대차 3법때문에 집을 팔 수도, 살 수도 없고, 전세를 구할 수도 없게 만들어 버리니까 너 나 할 것없이 불만이 폭발해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것은 결국 주택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집값 폭등에 따른 부동산 문제 해결은 신규 공급도 중요하지만 기존 주택매매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