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공식방문하여,「대구.경북 공동발전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구.경북 공식방문은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방향을 대구.경북에 확산,전파시키는 한편 시.도의 경계를 넘어 창의적 실용을 통한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다.
이자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 규제개혁,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선진화운동 등 道政에서 국정과제의 실천을 위한 노력과 ◦ 5대 핵심 발전전략으로 미래형 신성장산업 육성,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SOC구축, 낙동강․백두대간 신성장축 개발, FTA대응 경쟁력있는 농업육성 및 문화관광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보고하였고, ◦ 특히 지역현안으로 일본기업 부품전용공단 조성,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동서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을 건의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 건설을 위한 비전으로 ①창조적 광역경제권 발전 프로젝트 추진, ②지식기반 중심의 미래성장동력 창출 ③ 글로벌 도시환경 조성 ④ 시민과 기업을 섬기는 행정 구현의 4대 전략을 제시하고, ①대구 국가과학산업단지 조기 개발 ②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개발 ③노후 도심산업단지 재정비 ④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 ⑤K-2공군기지 이전 등 대구시의 주요 현안사업 5가지를 대통령께 건의하였으며,
국가과학산업단지 조기 개발을 건의하면서 16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지역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개발은 각종 규제완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비 국비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서대구산업단지와 제3산업단지를 정부의 노후 도심산단 재정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비지원과 K-2 공군기지의 조속한 이전에도 많은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업무보고에 이어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의 진행으로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하였는데,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발제를 통해 대구경북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원인 분석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최근 지역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대구경북의 성장 잠재력과 파급효과가 큰 부품소재산업, 에너지산업, 건강의료산업 등 3대 분야를 21세기 대구경북 발전을 주도할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하였고, 토론회에서는 경북북부와 동해안의 발전방안,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영남권 신공항 건설 등 대구.경북의 공동번영을 위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후에 대구 성서5차 산업단지 기공식 참석하고, 고령 대가야 박물관 방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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