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8.6℃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8.8℃
  • 맑음대구 20.0℃
  • 맑음울산 18.8℃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15.5℃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15.5℃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8.0℃
  • 맑음강진군 18.9℃
  • 맑음경주시 21.0℃
  • 맑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문화

서울옥션, 창립 20주년 맞아 한국 근현대 대표작 특별경매

URL복사

13일 오후 4시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경매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89점 330억원 규모 작품
안중근 옥중 유묵, 추사 김정희 필답첩 등 눈길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창립20주년을 맞은 서울옥션이 오는 13일 특별 경매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평창동 본사에서 개최하는 ‘제 150회 미술품 경매’가 그것으로, 총 89점, 낮은 추정가 약 330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매는 20주년 기념 경매인만큼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의 수작(秀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섭의 서정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유화 작품 ‘복사꽃 가지에 앉은 새’, 김환기의 1950년대 정물화 ‘실내’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 작품으로는 권진규의 ‘말’이 눈에 띈다. 또한 도상봉, 장욱진, 천경자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시기별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고미술품도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다. 독립운동가 안중근이 1910년 3월, 옥중에서 쓴 글씨와 함께 손도장이 찍힌 유묵과 추사 김정희가 북경에 머물렀을 당시 청나라 학자, 문인들과 나눈 필담과 시고 등을 엮은 필담첩 등이 경매장을 찾는다. 



이외에도 ‘요지연도(瑤池宴圖)’와 ‘청자편병(靑磁扁甁)’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는 미술품 외에도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바이올린이 국내 최초로 미술 경매 시장에서 선보인다. 

또한 장 푸르베의 의자, 프랑스 보르도와인 등 특별 아이템과 해외 작가로는 앤디워홀, 조지콘도, 안토니 곰리, 요시토모 나라, 카우스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경매에 나오는 출품작은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평창동에서 전시되며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단 경매 응찰은 사전에 정회원으로 등록된 회원만 가능하다. 이번 경매 프리뷰 전시 기간에는 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가 들려주는 작품 설명회가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