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8.7℃
  • 구름많음강릉 23.9℃
  • 흐림서울 18.4℃
  • 구름많음대전 23.7℃
  • 구름조금대구 24.7℃
  • 구름많음울산 26.8℃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1.3℃
  • 구름많음고창 23.4℃
  • 흐림제주 20.4℃
  • 흐림강화 14.7℃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조금금산 23.9℃
  • 구름많음강진군 24.4℃
  • 구름많음경주시 26.8℃
  • 구름많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경제

오리온, ‘담철곤 별장 의혹’에 “연수원으로 상시사용”

URL복사

개인 별장에 법인자금 200억원 쓴 혐의
“영빈관·갤러리로 만들었으나 용도 변경”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별장 건축에 회사 자금 200억원을 사용한 혐의로 14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오리온 측은 문제가 된 건물에 대해 “연수원 목적의 공간”이라며 “교육이 있을 때마다 상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께까지 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담 회장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양평에 개인 별장을 지으면서 200억원 상당의 법인 자금을 썼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오리온 측은 “2011년 (횡령 혐의로 담 회장이) 조사를 받을 때 이 건물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받았지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건축 당시 영빈관 및 갤러리 목적으로 만든 건물이었으나, 2014년 완공 후 용도를 변경해 연수원으로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연수원 건물은 1동과 2동으로 나눠져 있어 1동에서 교육이 이뤄진다”며 “1·2동에 잠을 잘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는데 교육받는 인원수에 따라 인원이 많으면 2동까지 사용하고, 적으면 1동만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직원 교육 목적으로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지난 8월부터 지난주까지는 글로벌 팀장 교육이 있어서 3주 정도 사용했고, 이번에는 신입사원들도 갔다”며 “몇 번이라고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필요할 때마다 상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담 회장은 2011년 고가 미술품을 법인자금으로 매입해 서울 성북동 자택에 두는 등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2013년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판결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