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홈쇼핑이 오는 11일 패션 PB(Private Brand) ‘라씨엔토(Laciento)’ F/W 시즌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씨엔토’는 지난해 9월 현대홈쇼핑이 처음으로 선보인 자체 브랜드로, 이름은 숫자 100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센토(CENTO)에서 차용했다. ‘좋은 옷을 입으면 누구나 기분 좋아진다’는 모토로 최상의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봉제 등에서 프리미엄 패션 트렌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시즌 ‘라씨엔토’는 자연에서 얻은 소재와 색감을 통해 어느 옷에나 쉽게 어울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보다는 고급 소재, 홀가먼트 봉제(봉제선 없이 옷을 만드는 기법) 등에서 얻을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과 광택감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시즌부터 ‘라씨엔토’ 모델로 배우 김지호 씨를 선정했다. 김지호 씨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모습에서 풍겨지는 고급스러움이 ‘라씨엔토’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과 비슷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라씨엔토’ 첫 방송(9월11일 오전 8시15분~10시25분)에서 ‘알파카 코트’와 ‘플리츠 배색 원피스’, ‘울 블렌디드 슬림 스트레이트 팬츠’ 등 4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상품을 다양화해 총 20여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패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부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