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백화점은 롯데아울렛 구리점 지하1층에 대형 키즈 테마파크 ‘플레이티카’를 오는 7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영업면적 약 2300㎡(700평)의 ‘플레이티카’는 3세부터 13세까지 출입할 수 있으며, 11여개의 디지털 스포츠 놀이기구 및 휴식공간으로 이뤄졌다. △키즈 인터렉티브 존(Kids Interactive Zone) △디지털 존(Digital Zone) △스포츠 존(Sports Zone) △펀 존(Fun Zone) 등 총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키즈 인터렉티브 존’은 영유아(3~7세)를 대상으로 한다. 대규모 공기 풍선(에어바운스)에서 공룡과 함께 놀 수 있는 ‘공룡동산’, 아이가 그린 캐릭터를 벽면에 스캔하여 터치하며 노는 ‘캐릭터 그리기’, 그리고 가상의 물고기와 공룡기차 함께 놀 수 있는 ‘게임존’ 등이 있다.
‘디지털 존’은 VR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디지털 영상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파티를 열 수 있는 ‘디지털 파티룸’ 및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쉬며 음료 및 다과를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이뤄져 있다.
‘스포츠 존’은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뛰어 놀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이다. 리듬에 따라 점프를 하며 센서를 터치해 점수를 얻는 점핑 놀이기구 ‘트램폴린 월’과 VR 기구를 활용해 실내 암벽을 경험할 수 있는 ‘클라이밍 월’, 그리고 공을 던져 캐릭터를 맞추는 등의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슈팅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펀 존’에서는 아이들이 ‘플레이티카’가 자랑하는 디지털 기기를 경험할 수 있다. 현실에 이미지를 투영하는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자전거를 타며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스피닝 존’, 레이저 미로 공간을 통과하면서 유연성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레이저 미로 존’ , 18m의 긴거리를 자랑하는 짚라인이 포함된 ‘짐 존’ 등이 있다.
임준환 롯데아울렛 구리점 점장은 “워라밸 시대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부족한 대형 키즈 테마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레이티카를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새롭고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플레이티카’ 오픈 과정에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벤처기업과의 협업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테마파크 구축 기술을 가진 ㈜아이바(iVAR)에 이번 프로젝트를 의뢰해 대기업-벤처기업 간의 상생을 추구했다. 아울러, 구리시청과 함께 구리사회복지관에 등록된 주민들과 상권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무료 개방을 진행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