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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리바트, 사용목적 따라 조합하는 ‘모듈가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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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춰 높이·폭·색상 조합 가능
친환경 표면재 등 프리미엄 소재 적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리바트가 B2C가구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제품인 ‘모듈가구’를 선보인다. 모듈가구란 규격화된 철제 프레임(골격)과 수납함 등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가구 제품을 말한다. 현대리바트는 디자인과 쓰임새, 소재 등을 차별화한 시도로 경쟁 업체와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모듈가구 ‘모듈플러스(MODULE+)’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모듈플러스’는 현대리바트가 선보이는 수납용 가구로, 거실·안방·주방·화장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고안한 제품이다. 높이와 폭, 선반 색상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모듈플러스를 활용해 3단 수납장 2개를 붙여 침실 수납장으로 사용하거나, 여기에 모듈 책상을 연결하면 서재용 가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3단 수납장에 플랩장과 코너장을 결합해 거실장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공간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조합이 무궁무진하다.


일반적으로 국내 가구업계에서는 거실용 TV장, 유아용 수납장, 서재용 책장 등 목적과 공간에 맞춘 가구 제품을 개발하는데, ‘모듈플러스’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목적과 공간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와 확장성, 안전성 등을 일반 가구보다 높은 기준에 맞춰 개발했다. 국내에서 일부 가구업체가 책장과 소파 등 일부 품목을 모듈식으로 선보인 바 있지만, ‘모듈플러스’처럼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다목적 모듈가구 출시는 새로운 시도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구 선택 시 일반 가구 제품 외에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와 크기를 별도로 주문 제작하거나 해외 직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듈가구는 ‘셀프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특히 ‘모듈플러스’에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했다. 표면재로 친환경 신소재인 ‘ASA(Acrylate-Styrene-Acrylonitrile)’를 사용했다. ‘ASA’는 LG화학에서 개발한 첨단 소재로, 일반 표면재 대비 가격이 약 7배 가량 비싸다. 오랜 시간 사용하더라도 변색되지 않고 유해 화학 물질 배출량이 적으며, 촉감도 부드럽다. 표면재 접착 방식도 일반 접착제 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높은 친환경 ‘PUR 접착 방식’을 적용했다. 여기에 강남지역 초고가 아파트용 주방가구에만 사용되는 독일 명품 ‘헤펠레’사의 수납 도어 유압장치 등도 적용했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모듈플러스’는 현대리바트가 추구는 ‘브랜드 프리미엄화’의 일환으로 개발한 핵심 전략 제품”이라며 “해외 유명 제품과 견줄 수 있는 높은 품질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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